사람이 좋다’ 가수 배일호(1957년생)가 아내 손귀예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답니다. 당시에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히트곡 ‘신토불이’를 보유한 배일호가 출연해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놨답니다.
이날 배일호는 “내가 집에 빨리 오고 싶은 이유가 있다. 당신이 보고 싶기 때문이다”고 아내 손귀예에게 애정을 표했답니다. 그러자 손귀예는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수줍은 미소를 보였답니다. 이후 배일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돈도 못 벌고 가난했던 상황이다. 그리고 배운 것도 없고 나이도 좀 더 많았다. 아내가 나를 만나자 아내 집안이 초토화됐다”고 과거를 떠올렸답니다.
이어 “너무 가난했다. 사글세로 살다가 스무 번, 열 몇 번 이사하다가 처음으로 전세를 갔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답니다. 이에 배일호 장모는 “솔직히 말한다. 여태 말한 적이 없는데 사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