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계모가 9세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뒤에 사회적 공분이 일어난 가운데, 네티즌들이 계모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쇼핑몰을 찾아 맹공격을 퍼붓고 있답니다. 지난 6월 6일 계모 A씨(2020년 기준 나이는 44세)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쇼핑몰의 '묻고 답하기' 카테고리에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A씨를 비난하는 글이 370여개가 올라오고 있답니다.
- 성승희 인스타그램 SNS 주소 아이디
https://www.instagram.com/yalong78/
-==> 계모로 추정되는 인물인데 문제가 될 시에 바로 삭제를 하겠습니다. 쇼핑몰은 찾아봤더니 폐쇄된 상태네요.... 고향 출생지는 충청지방으로 보이며 '조선족 국적 중국' 등은 확인된 바가 없는 내용이랍니다.
한편 A씨의 9살 아들 B군은 지난 6월 1일 경에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혀 있다가 의식을 잃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3일 안타깝게 사망을 했습니다. B군에 대한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답니다. B군이 살았던 아파트에는 B군을 애도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주민들의 추모글이 빼곡히 붙은 상태랍니다.
아울러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도 A씨의 범죄와 관련돼 강력한 처벌과 대책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지난 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랍니다. A씨는 한달 전에도 B군을 학대해 경찰의 조사를 받기도 했답니다. 경찰은 5일 B군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답니다. 결과는 10일 내로 나올 예정이랍니다.